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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 - 대회사

반갑습니다. 여러분

따스한 햇살, 푸르른 신록, 연분홍 철쭉꽃이 만발한 5월입니다. 먼저 ‘제10회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에게 환영의 인사 전합니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국내 외식프랜차이즈 기업 최초의 KLPGA 대회입니다. 10회째를 맞은 대회는 갤러리들의 성원과 사랑에 힘입어 치킨과 맥주를 즐기며 골프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교촌은 매년 대회 지역을 달리하는 순회 개최를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는 1991년 교촌이 태어난 곳에서 열려 감회가 새롭습니다. 대회가 열리는 ‘골프존카운티 선산CC’는 자연지형을 그대로 살린 어머니의 품 같은 아늑한 코스로 유명합니다. 열돌을 맞아 탄생지로 돌아온 이번 대회도 한바탕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다시 한번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립니다.

‘교촌 1991 레이디스 오픈’은 나눔이 있는 대회입니다. 특정홀에 만들어진 ‘교촌1991존 이벤트’는 선수들의 티샷이 ‘1991존’에 안착될 때마다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적립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나눔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첫 대회부터 운영해 온 작은 이벤트이지만 모금된 돈은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는 밑거름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스포츠 나눔 축제로 명성을 이어갈 것입니다.

20세기 최고의 위대한 골퍼로 불리는 ‘잭 니클라우스’는 “어떤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마라, 절대 그만두지 않겠다고 결의하라”는 말을 남겼습니다. 대회에 출전한 모든 선수들이 필드에 놓인 수많은 난관 앞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플레이로 축제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동을 주는 대회가 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제10회 교촌 레이디스 오픈’ 개최를 위해 땀 흘려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교촌에프앤비(주) 권원강 회장